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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관리

갑상선암의 수술법의 종류

by we-time 202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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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 하기 전 갑상선암이 의심될 때 실시하는 검사가 있다. 수술법을 살펴보기 전에 앞서 적절한 검사는 무엇이 있는지를 한번 살펴보겠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은 통증 등의 특이한 증상이나 일상생활에 별다른 불편함 없이 지내다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갑상선 결절이 발견될 경우 결절의 크기와 개수에 관심이 많은데, 사실 그것은 결절이 암인지의 여부와 큰 관
련이 없다.
 결절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갑상선암의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적 특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진단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다.
•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  결절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쉰 목소리가 나타날 때

•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  결절과 같은 쪽에서 림프절이 만져질 때

•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는 사람에게서 갑상선 결점이 만져질 때

• 나이가 20세 이하이거나 60세 이상일 때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위해 의사는 환자의 과거 병력이나 가족력 등을 확인하게 되고, 평소 환자가 느꼈을 만한 증상에 대해 문진하게 된다. 또한 촉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이 만져지는지, 목의 림프절이 만져지는지 확인하고, 결절의 단단한 정도와 주위 조직과의 유착 정도를 파악하게 된다.
 이후에 진행되는 갑상선암 검사는 결절 검사와 유사하다. 만일 악성으로 판단된다면 암의 진행 단계를 평가하기 위해 컴퓨터단층촬영 CT와 자기공명영상 MRI, 양전자 단층 촬영 PET/CT 등을 할 수 있다.

 

 

 

 

갑상선암의 수술법은 가장 기본이 되는 절제 수술 이외에 미용상의 측면을 고려한 내시경 갑상선 수술과 다빈치 로봇 수술 등이 있다. 수술 방법은 전문의와 상의해 선택하되 수술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술 방법도 참고하여 본다.

갑상선암 수술의 정석, 갑상선 절제술

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로 여러 가지 수술 방법이 동원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갑상선암 환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수술 방법은 절제 수술이다. 이는 지난 100년간 기본을 이룬 수술법으로, 목의 앞부분을 6~8cm 정도 절개한 후 갑상선에 생긴 암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크게 전절제술과 아전절제술, 엽절제술이 있다. 전절제술은 갑상선 조직의 전부를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다. 갑상선 절제술 중 가장 많이 시행되며, 유두암의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선택하는 방법이다. 아전절제술은 갑상선 조직의 일부를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제거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갑상선 엽절제술은 암이 침범한 쪽의 엽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크기가 작은 초기 유두암이나 나이가 젊은 환자의 경우 선택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수술 방법은 환자 상태와 암의 종류에 따라 선택을 다르게 한다.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른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유두암
갑상선의 한쪽 엽에서만 암이 발견되더라도 일반적으로 갑상선 전체를 절제하는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특히 유두암의 경우에는 암이 림프절로 전이되어 목 부분에 재발할 우려가 높아 중앙 경부림프절도 함께 제거하게 된다. 림프절 전이가 일어나면 재수술이 까다롭고 그 빈도도 높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다. 만약 유두암의 크기가 1cm보다 작다면 암이 침범한 한쪽 엽만 제거하는 엽절제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 여포암
 여포암은 세침흡인세포검사나 조직검사만으로는 악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그 때문에 여포성 종양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악성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수술이 최선의 선택이 된다. 수술로 떼어 낸 여포성 종양을 조직검사 하면 약 80%에서는 양성으로 판정되고 5~20%는 악성으로 판정된다. 만일 악성으로 판정되면 필요에 따라 재수술로 암을 제거해야 한다.
 여포성 종양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두 번 수술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게 되면, 암이 아닌 경우에 합병증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조금 번거롭더라도 일단은 엽절제술로 조직검사를 시행해 악성 여부를 진단하고, 이후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필요에 따라 나머지 엽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질암
 수질암은 다발성인 경우가 많고, 림프절 전이와 원격 전이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수술 후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갑상선 전절제술과 같이 매우 적극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 역형성암
 역형성암은 발생률이 매우 낮지만 한 번 발생하게 되면 진행이 매우 빠르고 주변 조직이나 원격 전이가 매우 공격적으로 나타나 치료가 어렵다. 조기에 발견하여 근치적 수술을 받으면 완치되는 사례도 있으나, 진단 시 대부분 4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전절제술이 가능한 경우가 드물다.






미용적 측면을 고려한 내시경 갑상선 수술

 갑상선암 수술은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목 부분의 수술 흉터와 일부 목 근육의 변형은 수술을 망설이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젊은 여성 환자에게는 목의 흉터가 수술 후 어떤 합병증보다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시경 갑상선 수술법이 시행되고 있다. 가슴의 양 측 유륜과 겨드랑이를 절개한 다음 내시경을 통해 수술하는데, 미용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간혹 내시경 수술 후 모유 수유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환자가 있는데, 유륜에 절개창을 내더라도 유선이나 유방에 실질적인 손상은 없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도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갑상선 주변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하고 있어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을 다른 장기에서처럼 활발하게 이용하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같은 이유에서 내시경 수술을 선택할 수 있는 환자군이 제한되어 있는데, 종양의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 로봇 수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술 로봇은 '다빈치da Vinci 로봇'으로, 내시경 수술의 한계점을 극복한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수술은 환자의 몸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은 다음 3차원 확대 영상 카메라와 로봇 팔을 이용해 수술한다. 다빈치 로봇과 몇 미터 떨어진 조종석에서 확대한 영상을 보며 의사가 원격조정을 한다고 보면 된다. 가장 큰 장점은 집도의의 미세한 손 떨림을 막고 해부학적으로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각도까지 접근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