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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관리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의 합병증

by we-time 202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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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의 합병증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각 신체 부위별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 피부 및 모발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며 두꺼워진다. 특히 눈 주위가 푸석푸석해진다. 부종이 있는 피부 부위에 손가락으로 압박을 가해도 들어가지 않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간혹 양쪽 볼 부위가 상기되는 소견도 보이며, 혈중 카로틴의 증가로 피부가 황색을 띠기도 한다. 손톱 두께는 얇아지고 잘 부러지게 된다. 모든 피부 증상은 갑상선호르몬 요법으로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된다.  
◉ 심혈관계
중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오랜 기간 지속될 때 심혈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극히 드물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매우 심한 경우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심부전이 올 수도 있다. 초기에는 가벼운 심장 증상으로는 맥박수가 느려지고 심근 수축력이 감소되어 운동 중에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운동에 대한 적응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심장막에 심낭 삼출액이 고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울혈성 심부전도 나타날 수 있다. 심낭삼출액이 발생하게 되면 심장 전체가 커지는 심비 대증을 보이기도 한다. 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이 있는 경우는 갑상선호르몬 치료를 단계적으로 조심스럽게 시행해야 한다. 임상 증상 및 심전도를 확인하면서 약을 증량하면 대개 심장 질환이 악화되지 않으면서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으나, 일부 환자는 심장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 혈액
흔히 빈혈이 동반되나 심한 빈혈은 드물다. 전반적인 식사량 감소로 철분 및 엽산 결핍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하시모토 갑상선염 환자는 악성 빈혈의 빈도가 증가하기도 한다. 일부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이상으로 월경 과다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철분 결핍성 빈혈이 올 수 있다.  
◉ 신경정신계
갑상선기능저하가 나타나면 다양한 신경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자칫 여러 가지 신경과 질환으로 오진될 수도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말초 지각 이상으로, 특히 팔목터널증후군이 잘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갑상선호르몬 치료로 잘 회복된다. 또한 무력감 및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되고, 사고 과정의 지연 및 기억력 감퇴를 느끼기도 한다. 한편, 초조감 및 편집증이나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담당 의사에게 바로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근육 및 골격계
갑상선기능저하가 나타나면 근육의 통증과 근육이 뭉친 것 같은 느낌이 자주 나타난다. 근조직 검사를 시행해보면 근섬유에 부종이 있고, 점액성 침착물이 근섬유 사이에 나타난다. 갑상선호르몬은 사춘기 이전 골격계의 성장 및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소아에게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는 성장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 기타
대부분의 환자가 식욕이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늘어난다. 이러한 체중 증가는 수분 축적에 의한 부종 등으로 나타난다. 또한 장운동이 감소하고 변비가 잘 생기며, 복수가 생길 수도 있다. 소아의 갑상선기능저하는 사춘기를 지연시키며, 여성에게는 배란 장애 및 불규칙한 월경이나 월경 과다 증세를, 남성에게는 발기불능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합병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나타나는 원인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골다공증, 심방세동, 안구 병증, 갑상선중독발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치료를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고 이로 인한 합병증에도 대처할 수 있으니, 정상적인 갑상선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항진증으로 인한 각 신체 부위별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 피부 및 모발  
피부가 축축해지고 따뜻하며 얼굴에 홍조를 띤다. 약 50%의 환자가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일부 환자는 피부의 과색소침착이 나타나기도 한다. 무릎 아래 다리 앞부분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두꺼워진다. 대략 환자의 20~40%에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잘 끊어지며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톱이 스푼처럼 젖혀지는 모양이 되거나, 잘 깨지고 벗겨지는 손톱 박리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 심혈관계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나타내는 환자는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 심장은 심방과 심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혈액은 심방과 심실의 규칙적인 수축과 확장에 의해 심방에서 심실로, 심실에서 폐나 전신으로 순차적으로 이동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심방의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뛰면서 심방세동이 발생할 수 있다. 환자의 5~22% 정도에서 심방세동이 생길 수 있는데,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리고 심질환이 있는 환자일수록 그 빈도가 증가한다.  
심방세동이 장기간 지속되면 심장이 커지는 심장비대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협심증 등의 허혈성 심질환이 있는 환자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장에 부담이 가면서 심부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  
◉  내분비계  
월경불순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중 약 60%에서는 월경량이 감소하며, 심한 경우에는 무월경이 되기도 한다. 남성은 성기능 감퇴가 일어날 수 있으나 치료에 따라 호전된다.  
◉  신경정신계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나타내는 환자는 흔히 신경과민, 불안, 불면을 호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말이 빨라지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그 특징 중 하나다. 심한 경우에는 정신이 혼미해지며 혼수에 빠지기도 한다. 드물게는 환청, 환시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정신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손가락이 떨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주로 손을 앞으로 펼치거나 식사할 때 잘 나타난다.

◉  눈

흔히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으면 모두 눈이 튀어나온다고 알고 있지만,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이 있는 일부 환자의 경우에만 눈이 커지고 안구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심할 경우 시력 상실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갑상선 안병증의 경과는 그레이브스병의 치료 경과가 호전되는 것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아서 오래 방치하거나 치료에 소홀할 경우에는 이로 인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단, 염증이 활성화 된 초기에는 치료 효과가 있지만 섬유화가 진행된 말기에는 효과가 없다.